(2018년 9월 2일 작성된 영문 원고의 번역본)
• 4개 중 3개의 미국 주요 인덱스들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다우지수는 최고치에서 2.5% 아래
• 그러나 새로운 무역 역풍이 시장에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 하지만 굳건한 미국 경제가 주식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상쇄할 것
• 다가오는 이란 제재와 베네수엘라 생산 문제로 WTI 원유 가격 상승, 그러나 강달러의 압박을 받음
미국-멕시코 양국 무역회담의 진전으로 미국 주식이 지난주의 전반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캐나다가 제외된 상태로는 이것이 NAFTA를 대체하는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해지며 시장이 상승세를 반납했다. 한 주를 마감하며 시장에 더욱 압력을 가했던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 2,000억 달러 규모에 대해 추가 관세를 요구한 것이다. S&P 500은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우지수는 2개월째 급등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질문의 대답은 우리가 주간 그리고 심지어 월간 상승세로 인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아야 하는가, 혹은 대신 지난 주를 마감하며 소폭 하락한 일간 하락폭에 집중해야 하는가 일 것이다.
주식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자들은 기술 분석적 지표의 시그널 뿐 아니라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한 잠재적 하락 위험에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노동절 휴일을 맞는 주말을 앞두고, 금요일 미국 주식은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보도되는 바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는 금요일 협상에 실패한 뒤인 이번 주 회담을 재개할 것이다.
S&P 500지수는 금요일 0.01% 상승했다. 지수는 주간으로 0.3% 상승을 보여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여러 무역장벽 이슈로 인해 주초의 1.4% 상승을 반납했다. SPX는 최고가에서 0.52% 아래에서 마감했다.
기술적으로, S&P 500 의 움직임은 다른 주요 미국 지수를 반영하고 있다. 미국 시장이 역사상 가장 오래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수는 고점에서 모멘텀이 감소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상승세 중 조정이 있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6% 상승을 반납하며 금요일 0.09% 하락, 주간으로는 0.68% 하락했다. 30개의 대형주 지수는 지난 1월 말 고점에서 2.51% 아래에 있다.
나스닥은 금요일 0.26% 상승했으며, 이는 수요일의 최고 종가에서 오직 15포인트 아래, 목요일의 새로운 최고점에서 0.29% 하락한 모습이다. 이 기술주 중심의 벤치마크가 5개월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 회사들인 소형주 인덱스 러셀 2000지수는 ‘반 글로벌 무역 지수’라는 포지션으로 좋은 실적을 보이며 금요일 0.48% 상승한 사상 최고 종가와 최고치를 보였다. 러셀 2000지수는 미국 주요 인덱스들 중에서 주도적인 지수로 주간으로 가장 높은 0.87% 상승했다. 또한 지난 주 6달 연속 상승세뿐 아니라, 5주 연속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제성장으로 인한 주식 상승인가?
미국 경제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GDP가 4.1 %에서 4.2%로 상향 조정되었다. 그러나, 미국 법인세 인하로 인한 단기 경기부양과 연방정부 지출의 회복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이쯤에서 최대 성장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2018년 경제의 3%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주 공개된 두 가지 소비자 지수발표가 또한 미국 주식에 대한 우리의 긍정적인 전망을 강화시킨다. 콘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2000년 이후로 최고점을 찍었고, 미시건 대학의 8월 소비자 심리지수 수치가 시장 기대치보다 높게 조정되었다. 소비자들은 견실한 노동 시장과 임금 인상 전망에 호의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소비자의 낙관은 주식과 전반적인 경제에 대한 우리의 긍정적인 전망의 결정적인 원동력이 된다. 이는 소비자 지출이 미국 GDP의 70%를 차지하는 경제 활동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시장은 계속해서 둔화되고 있다.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지수(Case-Shiller Price index)가 전 년 대비 6% 상승했으며, 2년 만에 최저 수치이다. 통계적으로, 주택은 경기 침체기든 아니든 가장 중요한 경제 지표라는 것이 입증되어 왔다. 하지만, 이 분야에서의 일반적인 둔화의 모습과 다르게, 이번의 경우 수요 감소가 아닌 오히려 공급 장애, 즉 경제력의 신호로써 발생했다.
주간 전망
동부 표준시(EDT) 기준
일요일
21:45: 중국– Caixin 제조업 PMI (8월): 50.8에서 50.7로 하락 예상.
월요일
미국 시장은 노동절 휴일로 휴장
4:30: 영국 – 제조업 PMI (8월): 54에서 53.9로.
화요일
1:30: 호주 – RBA 금리 결정: 1.50 %로 동결 예상
호주달러가 2016년 5월 이후의 지지선인 7.000 선 이하로 하락할 위협을 하고 있다. RSI는 2015년 8월 이후 가장 과매도 되었지만, 호주달러가 연초부터 계속 이어지면서 가격이 두 자리 수 이상 떨어지면 계속 하락할 수 있다.
4:30: 영국 – 건설업 PMI (8월): 55.8에서 54.9로 하락 예상.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매도자들이 매수자를 찾아 가격을 지속적으로 하락시키며, 영국의 FTSE 100 지수가 하향 채널 패턴을 완성했다.
10:00: 중국– ISM 제조업 PMI (8월): 58.1에서 57.6로 하락 예상.
21:30: 호주 – GDP (Q2): 전 분기 대비 1% 에서 0.8%, 전 년 대비 3.1% 에서 2.8% 성장률.
21:45: 중국– Caixin 서비스업 PMI (8월): 52.8에서 52.7로 하락 예상.
수요일
4:30: 영국 – 서비스업 PMI (8월): 53.5에서 53.9로 상승 예상.
8:30: 미국 – 무역 수지 (7월): 463억 달러에서 476억 달러로 적자 확대
8:30: 캐나다 – 무역 수지 (7월): 6억 3,000만 캐나다 달러에서 8억 캐나다 달러로 적자 확대
10:00: 캐나다 – BoC 금리 결정: 1.5% 동결 예상.
목요일
8:15: 미국– ADP 고용보고서 (8월): 지난달 219,000에서 하락한 188,000개의 새로운 일자리 예상
10:00: 미국 – ISM 제조업 PMI (8월): 55.7에서 57.0로 상승 예상.
11:00: 미국 – EIA 원유 재고량 (8월): -256만 6,000 에서 -88만으로 상승 예상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임박하고 베네수엘라의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원유가격이 상승한 반면, 강 달러가 압박을 가하고 있음. 기술적으로, 11월 이후 상승 추세선을 다시 성공적으로 테스트하면서, 가격은 두 번째 주의 랠리를 이어갔다.
금요일
2:00: 독일 – 무역 수지 (7월): 193억 유로에서 195억 유로로 흑자 증가. 독일의 무역흑자에 대한 오랜 불만에 대한 분노가 폭발할 수 있으므로 트럼프 대통령의 반발을 대비해야.
5:00: 유로존– GDP (Q2): 전 분기 대비 0.4%, 전 년 대비 2.2%로 지속 예상.
8:30: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지난달 157,000 에서 190,000 로 진입 예상되는 한편, 실업률 은 3.9%에서 3.8%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 평균 시간당 소득은 전 월 대비 0.3%로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전년 대비는 2.7%.
8:30: 캐나다 – 고용 변동 (8월): 한 달 전의 54,100에서 5,1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보이며 실업률은 5.8%에서 5.9%로 증가한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