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을 넘어 베네주엘라까지 숨돌리기만 하면 하나씩 시장을 후려치는 뉴스들이 에너지 시장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멀리만 보였던 배럴당 80불을 시험하는 강한 상승세를 본 한 주이었습니다.
식상할 만 하면 한번씩 때려주는 메가쇼킹 뉴스덕에 재고감소등으로 펀드멘털이 안정적인 상황에서의 뇌관들이 심리적 저항선을 결국 시험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이 저항선을 힘있게 관통할지 아니면 저항선 아래에서 그리고 확고한 지지선으로 돌변한 75불선 상단인 76불~79불 Range Bounce로 이어질지는 금주말까지의 조정락폭이 답을 줄 듯합니다.
다음주 영미가 함께 쉬는 월요일에 이어 그 다음날 싱가포르 휴일 Vesak day가 겹쳐서 많은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정리하거나 Flat형태로 맞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충분한 이익실현 수준이 되었으면 중간에 쉬어가거나 Hedge북인 경우에는 어느방향으로도 쏠리지 않도록 맞춰두고 연휴를 만끽할 것입니다.
목요일/금요일의 조정락폭이 클 경우 Range Bounce 보다는 깊은 조정락뒤에 도약을 모색할 것이요, 목/금요일의 조정락폭이 1불내외로 안정적일 경우에는 다음 지정학적 뉴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새로운 Range에서의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