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번역)
By Kathy Lien, Managing Director of FX Strategy for BK Asset Management.
달러를 매도하는 것이 점차 비싸지고 있다.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0년 국채 수익률이 3% 이상을 넘었다. 이 움직음은 달러/엔의 매도 포지션 청산(매입)을 유도했고 2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렸다. 달러는 또한 스위스 프랑과 뉴질랜드 달러에 대해 상승을 했으나 유로, 파운드 그리고 호주와 캐나다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인 것은 일부 투자자들이 여전히 달러 매입을 꺼려하는 것을 말해준다. 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입과 순순한 매입은 차이점이 있고 화요일의 미국 경제 지표는 신뢰지수가 4월 상승했고 신규 주택판매가 3월 증가함으로 예상을 초과했으나 채권 수익률의 상승은 주식과 경제 회복에 위협이 된다. 채권 수익률의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상승과 금리 인상 기대에 의한 것이다. 이번달 초 투자자들은 6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을 79%로 봤으나 지금은 93%로 보고 있다. 수익률 상승에 대한 주식의 매도는 리스크 자산에 투자하려는 것으로 해석되어지고 이는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한다. 엔 크로스는 특히 매력적이고 앞으로 더 상승할 것같다.
한편으로 유로는 독일 국채(Bund) 수익률이 뉴욕장 전반에 급상승을 해서 독일의 IFO 데이터나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도 영향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런던 시장 마감에 독일의 이자율이 하락하며 유로/달러의 반등을 제한했다. 제조업과 서비스분야의 활동이 위축되며 독일 기업 신뢰 지수가 4월에 하락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이 하락은 기업 체감 지수가 거의 8년만에 최저로 축소되고 기업 기대 지수가 2014년 10월 이후 최저로 감소하여 더욱 심각하다. 이는 목요일 정책 미팅을 앞둔 유럽 중앙은행이 낙관하기에는 어려울 것같다. 유로/달러는 화요일 1.22에서 지지선을 찾았고 만약 미국채 수익률이 계속 상승하고 마리오 드라기가 신중한 것에 집착하면 그 다음 지지선은 1.20이 될 것같다.
5일 연속 하락을 한 이후 파운드는 회계 재정의 상승으로 마침내 달러에 대해 반등을 하였다.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영국 정부가 재정 흑자를 발표했다. 그 발표로 파운드는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하였으나 예상보다 약한 경제 데이터와 지난주 영란은행의 온건한 코멘트를 상쇄하지는 못했다. 영국 산업 연맹의 발표에 의하면 산업 주문동향은 4월 네가티브로 바뀌어 이는 영국 경제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다 잘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화요일 최악의 통화는 지속적인 과매도에 시달린 뉴질랜드 달러이다. 뉴질랜드 달러/달러는 지난 8일중에 7일 하락하였고 최근 하락으로 1월 4일 이후 최저치로 빠졌다. 뉴질랜드 경제 지표 발표는 없었지만 뉴질랜드와 미국 10년 만기 국채 스프레드가 급격히 축소되어 .7150 아래에서 손절매가 걸리고 투기자들이 매입 포지션을 청산하게 만들었다. 미국과는 달리 뉴질랜드의 최근 경제 데이터는 약세를 보였고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2018년 내내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주 뉴질랜드의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치 바닥 수준으로 하락하였고 다음달 정책 미팅때 주요 우려사항이 될 듯하다. 캐나다 달러는 NAFTA협정이 향후 10일 이내에 타결될 것이라는 보도에 의해 달러에 대해 상승하였다. 그러나 이 코멘트 직후 멕시코 경제장관과 NAFTA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이 NAFTA협정에 멕시코 이민 통제 문제를 제기하여 언제 협정이 타결될지 보장을 못한다고 했다. 호주 달러는 혼조된 인풀레이션 데이터로 하락 압박을 받았다. 비록 CPI는 예상보다 못한 1분기 0.4%이었지만 전년대비는 1.9%로 견고했고 호주 절사 평균 소비자 물가 지수는 가속하였다. 이는 금리가 중앙은행의 목표 밴드보다 아래에 있지만 가격 압박의 상승이 조금 보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