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29일 (로이터) - 어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전 테너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졌던 달러/원 FX스왑포인트가 29일 단기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섰다.
스팟 결제일이 다음달로 넘어가면서 월말 자금 부담이 경감된 것이 전반적인 반등세의 원인이었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이날 한국자금중개 호가창 기준으로 1개월물과 2개월물은 나란히 +5전에 최종 호가됐다. 어제는 -5전 이었다. 역시 어제 -5전 이었던 3개월물은 +10전을 기록했다. 6개월물은 -60전, 1년물은 -470전을 기록하면서 각각 전일 대비 10전씩 상승했다.
한 시장참가자는 "오늘은 스팟 데이트가 12월1일이 되다 보니 월말 유동성 문제가 해소되면서 전반적으로 슬쩍 올랐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