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식 후보로 지명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지지층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당대회는 피서브 포럼에서 열리며, 미국 내 모든 주와 테리토리에서 온 당 대의원과 전 세계 언론인 등 5만 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대의원들은 투표를 통해 공화당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명하게 됩니다.
앞서 진행된 주별 후보 지명 대회에서 과반수 대의원을 확보한 트럼프는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목요일 밤 연설을 통해 후보 지명을 수락할 예정입니다. 그의 선출은 단순한 형식적인 절차로 여겨집니다. 트럼프가 월요일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통령 후보는 수요일 전당대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밀워키가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위스콘신이 선거 결과에 중요한 스윙 스테이트인 점을 고려할 때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위스콘신 주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으며, 현재 여론 조사에 따르면 또다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지난달 트럼프가 밀워키를 "끔찍한 도시"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지만, 그의 캠페인은 그의 발언이 범죄 및 유권자 사기 우려와 관련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트럼프의 경제 의제, 법 집행 정책, 이민, 미국 강화를 위한 광범위한 전략 등 전당대회의 일일 주제에 대한 개요를 발표했습니다.
월요일에 발표되어 전당대회 첫날에 승인될 예정인 당의 강령은 트럼프의 영향력을 반영합니다. 이 강령은 낙태 정책 결정에 대한 주정부의 권리를 옹호하고 미사일 방어막을 제안하며 불법 체류자 추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의 감세 정책을 영구화하고, 근로자에 대한 추가 세금 감면, 외국 마약 카르텔 해체, 사립학교 등록금에 대한 공적 자금 지원 허용을 지지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6월 27일 트럼프와의 치열한 토론 이후 바이든이 민주당 후보로 남을지 여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은 50대가 넘는 밀워키 버스에 광고를 게재하여 공화당 정책과 트럼프의 최근 범죄 유죄 판결을 비판하는 반대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광고는 낙태권, 처방약 비용, 밀워키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과 같은 문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이 기사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번역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용약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