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레이그 라이트 측이 5일(현지시간) 열린 청문회에서 "비트코인 보유 키를 검색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지난 6개월간 법원에 알리지 않았다"라는 법정 모욕 혐의를 반박했다. 증인으로 나선 BSV 프로젝트의 스티브 셰더스(Steve Shadders) 기술이사는 "6월부터 크레이그 라이트의 비트코인 주소를 추출하기 시작한 후 이러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크레이그 라이트는 6월 플로리다 법정에서 "지난 2월과 3월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라고 진술했으며, 이에 플로리다 연방 법원은 법정 모욕에 대한 심리를 명령한 바 있다. 이날 크레이그 라이트는 법원에 출두하지 않았으며, 최종 평결은 오는 26일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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