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토마스 센테노 다이슨코리아 대표 "코로나에도 다이슨 체험매장 연 까닭은…"

입력: 2021- 01- 16- 오전 02:28
© Reuters.  토마스 센테노 다이슨코리아 대표 "코로나에도 다이슨 체험매장 연 까닭은…"
005930
-

무선청소기·공기청정기·헤어드라이어 등으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15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 데모 스토어를 열었다. 다이슨의 모든 가전제품이 한 곳에 모인 체험매장이다.

토마스 센테노 다이슨코리아 대표(사진)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다이슨만의 방식’으로 소비자가 브랜드를 느껴 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낸 이유를 묻자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많은 정보를 얻지만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데는 오프라인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오래 쓰는 제품일수록 소비자가 직접 체험해본 뒤 구매하길 원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프라인 매장은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슨 데모 스토어는 백화점, 양판점 등에 입점한 국내 다이슨 매장의 ‘이정표’가 될 예정이다. 데모 스토어를 기준으로 다른 매장을 관리하는 게 목표다. 전문 직원들이 방문객을 응대하고, 브랜드 철학과 제품 특성을 연관지어 설명한다. 집안 환경과 비슷한 마룻바닥, 카페트 바닥 등도 갖춰 놓고 다양한 환경에서 청소기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슨은 이곳에서 엔지니어들이 직접 소비자와 만나 제품을 설명하는 체험행사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센테노 대표는 “가전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시장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어 이런 경쟁을 돌파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분야의 신제품을 개발 중이고, 곧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점으로 꼽혀온 애프터서비스(AS)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센테노 대표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AS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며 “품질만큼 브랜드 경험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한국 시장 중요"…다이슨, 여의도에 첫 데모 스토어 개소

'위기를 기회로' LG전자, 작년 매출 63조 '역대 최대'...

코로나 뚫은 삼성전자 (KS:005930), 작년 36조 벌었다

'신고가 랠리' 삼성·LG전자, 'D-3' 4분기 실적 촉각

비스포크 냉장고 100만원↓…삼성, 1월 한 달 가전 할인

"코로나 대응 잘했다"…삼성 반도체 성과급 잔치 '연봉의 4...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