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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2600선을 내줬다.
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4p(0.92%) 내린 2591.31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724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789억원, 개인은 5121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3.35%), 증권(-0.81%) 등 최근 저주가순자산비율PBR 테마를 타고 상승한 종목들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급등의 중심에 있었던 저PBR 테마에 대한 수급 쏠림이 완화되면서 숨고르기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며 "다만, 업종별 현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여전히 대표 저PBR업종으로 자동차와 금융업의 순매수세를 이어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KS:005380) 4.85%, LG에너지솔루션(373220) 0.39% 등 상승했고, NAVER(035420) -6.09%, SK하이닉스(KS:000660) -1.93%, 셀트리온(KS:068270) -1.68%,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1.4%, 삼성전자(KS:005930) -1.2% 등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전날 대비 6.78p(0.83%) 하락한 807.99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3197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193억원, 기관은 175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신성델타테크(065350) 18.54%, 엔켐(348370) 5.8%, HLB(KQ:028300) 1.0% 등 상승했고, 리노공업(058470) -3.84%, 셀트리온제약(068760) -2.39%, 에코프로비엠(KQ:247540) -1.97%, 에코프로(086520) -1.64%, HPSP(403870) -1.6% 등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8.2원 오른 1330.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