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33.86포인트(0.35%) 상승한 3만8467.31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7번째로 경신한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 보다 2.96포인트(0.06%) 내린 4924.97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15포인트(0.76%) 떨어진 1만5509.9에 거래를 마감했다.
31일 오후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의 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나온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상단이 5.50%로 동결될 가능성이 97.9%로 높다. 3월 동결 전망은 한 달 전만 해도 11.5%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52.4%로 늘어났다.
5월 금리 상단 전망은 5.25%가 51.2%로 과반이고 5.0%가 37.2%로 뒤를 잇고 있어 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의견이 다수다. 현 수준으로 동결 전망은 10.8%에 불과하다. 로이터통신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왔다.
제너럴모터스 주가는 예상보다 나은 수익을 발표한 후 거의 8% 급등했지만 가전업체 월풀은 6.6% 하락했다. 금융주에서는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