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24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NASDAQ:TSLA)가 공급업체들에게 2025년 중반까지 코드명 ‘레드우드’(Redwood)로 명명된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을 알렸다. 로이터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 4명을 인용해 보도했으며, 2명의 소식통은 해당 모델이 소형 크로스오버라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비용 효율적인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저가 전기차와 자율주행 로봇택시에 대한 전망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면서 테슬라 팬과 투자자들 모두의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테슬라는 2만 5천 달러(한화 약 3,300만 원) 정도의 저렴한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2023년 마지막 분기에 테슬라를 제치기도 했던 중국의 비야디에서 생산하는 저가 전기차와 경쟁할 수 있는 입지를 다지려고 한다.
당초 일론 머스크는 2020년에 2만 5천 달러의 자동차를 개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계획은 일시적으로 보류되었다가 나중에 다시 부활했다. 현재 테슬라의 가장 경제적인 옵션인 모델3 세단은 미국에서 최저가가 38,990달러(한회 약 5,200만 원)이다.
작년에 테슬라는 공급업체에 “견적 요청” 또는 입찰 초대를 발송해 “레드우드” 모델에 대한 조달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2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는 해당 모델의 주간 생산량을 1만 대로 예상한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잘 아는 3명의 소식통은 2025년 6월에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수요일 정규장 주가는 0.63% 하락했고, 실적 발표 후 장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약 5.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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