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테슬라(NASDAQ:TSLA)는 최근 가격인하에 힘입어 주간 인도량이 전주 대비 60% 증가(11,700대 인도)하면서 중국 내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 뒤를 이어서는 리오토(NASDAQ:LI)가 7,700대를 기록해 전주 대비 13% 증가했다. 화웨이의 아이토(AITO)는 7,300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주 대비 7% 증가한 수치였다.
샤오펑(NYSE:XPEV)과 니오(NYSE:NIO)는 주간 판매량이 1,800~1,900대를 회복하면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비야디(SZ:002594)는 9개월만에 최저치인 40,200대를 기록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중국 승용차(PV) 판매량은 전주 대비 6% 증가해 총 464,900대를 기록했고, 판매 호조로 모멘텀을 되찾았다.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은 7% 성장하면서 승용차 성장률을 소폭 앞질렀지만, 여전히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6개월래 최저치 31%에 머물렀다.
모건스탠리의 조사에 따르면, 일부 OEM 업체들은 주문이 소진되어 춘절까지 2~3주 동안 최종 수요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수 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는 1월 중국 전체 승용차 소매 판매량이 전월 대비 7% 감소하고,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량은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판매량은 각각 220만 대와 80만 대로 전망된다.
화요일 테슬라 주가는 0.16%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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