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요일(8일) 모건스탠리는 투자메모에서 중국 이커머스 거대 기업 알리바바(NYSE:BABA)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으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85달러에서 80달러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알리바바가 “또 다른 고통스러운 과도기적 분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알리바바의 2024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예상하면서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전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비일반회계기준 EBITDA는 전년 동기 보합, 전기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비일반회계기준 EBITDA 마진은 20%로 전망했다.
“가격 경쟁력과 일상적 저가 전략에 초점을 맞춘 알리바바의 노력이 이번 분기 총매출액(GMV)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업계와의 성장 격차를 좁히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NBS에 따르면 2023년 10~11월 업계 온라인 소매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한 데 비해 알리바바는 회계연도 3분기에 낮은 한 자릿수 GMV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수익화 측면에서는 고객관리매출(GMR)이 해당 분기의 GMV보다 0~1%로 느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 저렴한 가격 전략으로 인해 타오바오 판매자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타오바오의 GMV가 티몰(Tmall)에 비해 증가하면서 수수료율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 2) 수수료 수익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타오바오 티몰 그룹 매출 및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 회계연도 3분기에는 0~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건스탠리는 알리바바의 사업 전환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지만, 더욱 탄탄한 자본 관리는 상승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