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위주 프로브카드 글로벌 1위 기업인 폼팩터(FORM)의 3분기 실적이 메모리 반도체 IDM 생산량 감축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폼팩터의 3분기 매출액은 171.6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7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8% 줄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4.4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0.5% 성장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비메모리용 프로브카드 사업부 96.4백만 달러, DRAM용 프로브카드사업부 27.5백만 달러의 동사의 인텔 (NASDAQ:INTC), TSMC향 매출 대비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향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부터 연간으로 매출액 역성장이 없었던 시스템 부문은 매출액 43.2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 성장한 점은 특징적"이라고 판단했다.
폼팩터는 웨이퍼 레벨 테스트 장비(프로브 스테이션), 부품(프로브 카드 및 분석 프로브)과 시스템(계측 시스템 & 온도 조절 시스템)을 반도체 제조기업 및 팹리스(R&D용)에 공급하는 웨이퍼 레벨 테스트 솔루션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는 인텔과 SK하이닉스 (KS:000660), TSMC, 삼성전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