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서울의 한 시중은행에 대출금리 현수막이 게시돼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조달자금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는 지난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97%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8월 3.66%을 기록한 뒤 두 달 연속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10월말)도 3.90%로 직전달 대비 0.02%p 올랐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33%로 같은 기간 0.04%p 상승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 인상분이 반영되는 은행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도 내일(16일)부터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