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김동현 특파원] 프랑스 최대 은행 그룹인 BNP 파리바가 사우디아라비아 법인 채용을 단행한다.
BNP 파리바는 9일(현지시간)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 시장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신호로 사우디 법인 상무이사로 잘랄 알 마르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BNP의 대변인에 따르면 사우디 법인은 최근 알 마르훈을 상무이사로 임명하고 그에게 현지 고객 포트폴리오 임무를 맡겼다. 그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BNP의 투자은행 사업을 이끄는 암마르 파라혼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알 마르훈은 이전에 소시에테제네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업 커버리지 담당 책임자로 9년 이상 근무했다. 그는 또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서 7년간 근무한 바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에서 벗어나 경제를 전환하고 있다. 또한 국부펀드가 전 세계에서 거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모엘리스앤컴퍼니부터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국제 은행들이 리야드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