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목요일(26일) 투자자들이 대형 기술주 실적을 소화하면서 미국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초 인공지능(AI) 열풍이 기술 섹터 상승의 촉매제가 된 이후 최근 나스닥은 며칠 동안 급격하게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알파벳(NASDAQ:GOOGL)의 실적은 AI 발전이 기업 간 고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는 광고 매출 반등으로 매출이 급등했으나 4분기에는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여전히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대형 에너지 기업들은 이번 주 금요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특히 투자자들은 금요일에 발표될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에 주목할 것이다.
선물 트레이더들은 소비자 지출에 힘입어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예상 외로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다음 주 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거의 확실하게 보고 있다. 연준이 12월에도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그러나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 2%로 되돌리면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미국 인플레이션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9월 PCE가 전년 대비 3.4% 상승,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료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는 전년 대비 3.7% 상승,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2. 에너지 기업 실적
셰브론(NYSE:CVX)의 매출은 514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3.60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엑슨모빌(NYSE:XOM)의 매출은 940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2.37달러로 예상된다.
3. 콜게이트 팜올리브 실적
소비자 제품 기업인 콜게이트 팜올리브(NYSE:CL)의 매출은 48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80센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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