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0월24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국채금리 반락 등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국채금리 급등 경계감 지속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던 미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반락하는 모습이다. 지난밤 美 10년물 수익률은 개장 초반 한때 5.02%를 기록했지만, 곧 반락하며 4.8%대로 호가를 낮췄다.
이는 장기채 숏베팅을 강조하던 월가의 투자구루 빌 애크먼이 매도 포지션을 커버했다고 밝히면서 채권 매도세가 가라앉은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빌 애크먼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전일 소셜미디어 엑스(舊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채권 공매도 포지션을 모두 청산했다"며 "현재의 장기 금리 수준에서 공매도를 유지하기엔 위험이 너무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는 최근 데이터가 시사하는것보다 더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5.1bp, 8.5bp 하락한 4.004%, 4.140%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0.5bp 하락한 4.269%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2%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