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한정 세일 - 인베스팅프로의 AI가 선택한 주식 최대 50% 할인지금 구독하기

"엔진부품 화재 위험"…현대차·기아 미국서 330만대 리콜

입력: 2023- 09- 28- 오후 05:09
© Reuters. "엔진부품 화재 위험"…현대차·기아 미국서 330만대 리콜
005380
-
000270
-

CityTimes - 미국 캘리포니아주 콜마 현대자동차 대리점.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엔진 부품 화재 위험을 이유로 300만대 이상의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을 실시한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 브레이크액 누출로 인해 주행 및 정차 중 엔진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내 차량 337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을 건물에서 떨어진 야외 공간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이러한 완성차 업체의 조언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2017년 이후 이와 관련한 발열 사례 21건을 NHTSA에 보고했다. 비슷한 시기 기아는 10건을 보고했으며, 두 회사 모두 발열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현대차의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제네시스 쿠페 △소나타 하이브리트 △엑센트 △아제라(한국명 그랜저) △벨로스터 △산타페 △에쿠스 △베라 크루즈 △투싼 △투싼 퓨얼셀 △산타페 스포츠 등 164만대이며, 이들 모델의 생산 시기는 2011~2015년에 걸쳐 있다.

기아는 △보레고(한국명 모하비) △카덴자(한국명 K7) △포르테(한국명 K3) △스포티지 △K900(한국명 K9) △옵티마(한국명 K5) △쏘울 △리오 △쏘렌토 △론도(한국명 카렌스) 등 173만대이며, 이들 모델의 생산 시기는 2010~2017년에 걸쳐 있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을 딜러에게 가져올 경우 HECU 내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모듈을 교체해 준다고 오는 11월 중으로 공지할 계획이다. 기아도 자체적인 구제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NHTSA는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8월에도 화재위험으로 인해 미국 내 차량 9만100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에는 정차 시 시동을 자동으로 꺼뜨려 연료 효율을 높이는 공회전 제한장치(ISG)가 문제가 됐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