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9월26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금리 연동 등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Fed 긴축 장기화 우려 등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Fed 긴축 장기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밤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5%를 웃돌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고,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67%까지 상승하며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美 금리에 연동되며, 매도세가 출회했다.
다만, 한국은행이 RP 매입을 실시한 점은 국내채권가격의 낙폭을 제한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5조원 규모 환매조건부채권(RP) 8일물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8일 6조원 규모 3일물, 20일 4조원 규모 5일물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 조치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5bp, 2.7p 상승한 3.891%, 3.954%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4.2p 상승한 4.054%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3%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