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제프리스가 중동지역 공략에 전문가를 투입한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투자은행 부문을 이끌 책임자로 JP모건체이스의 마제드 칼리파 알 메스마리를 전격 영입했다.
해당 영입 건은 제프리스에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투자은행 책임자 도미닉 레스터와 글로벌 투자은행 공동책임자 라파엘 베자라노에 보고될 예정이다.
이번에 영입된 알 메스마리는 최근 JP모건에서 아랍에미리트의 고위 경영자로 근무했다. 이전에는 로스차일드에서 근무했으며 또한 아부다비 국부펀드 ADQ와 무바달라인베스트먼트에 조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스마리가 공략할 중동 국가의 국부펀드와 공기업들은 국내외의 막대한 보유자금을 투자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글로벌 인수합병 활동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은 은행가들에게 거래 흐름의 중요한 원천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