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제너럴 모터스(NYSE:GM)가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했다. 챈들러에 위치한 애리조나 기술 센터를 폐쇄하고 936개 일자리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18개월 전에는 수백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밝힌 적도 있었지만, 이제 애리조나 기술 센터는 2023년 10월 31일에 문을 닫을 예정이다.
애리조나 기술 센터 관계자들은 시설 확장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발표에 당황했다. 경제 개발 책임자인 미카 미란다(Micah Miranda)는 회사의 발표에 “완전히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에릭 그론세스(Erik Gronseth)는 수요일(23일) 오전 9시 직원 회의에 대한 알림을 받았다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 사전 경고가 별로 없었고, 일부는 농담 삼아 ‘새로운 동료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일이 이렇게 된 것은 안타깝다”고 했다.
제너럴 모터스 측은 이번 정리해고에 대해 “지속적인 변화의 일환으로서 그리고 미국 내 혁신 센터 공간과 IT 리소스를 잘 조정하기 위해 올해 말 애리조나 챈들러의 혁신센터에서 IT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애리조나주에는 1,13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챈들러 시설에 있다. 애리조나 기술 센터는 미시간, 텍사스, 조지아에 있는 시설과 함께 전국 4개 제너럴 모터스 기술 허브 중 한 곳에 속한다.
목요일(24일) 제너럴 모터스 주가는 2.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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