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 씨티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미국의 주요 4개 은행이 프로젝트 금융에서 환경 및 사회적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자발적 가이드라인인 적도 원칙(Equator Principles)에서 탈퇴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니셔티브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은행들은 올해 초 이 협약에서 탈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도 원칙은 은행 업계가 대규모 인프라 및 산업 프로젝트의 부정적 영향을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해 2003년에 제정했습니다. 이 원칙은 10년 넘게 업계의 벤치마크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들 은행의 적도 원칙 탈퇴는 환경 및 사회 거버넌스 문제에서 금융 기관의 역할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과 압력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일부 공화당 정치인들은 이러한 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잠재적으로 반독점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월요일에 이루어진 웹사이트 업데이트에서는 은행들이 적도 원칙에서 탈퇴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적도 원칙 협회 대변인은 업데이트를 확인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며, 관련 은행에 문의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보도 시점 현재, 이니셔티브 탈퇴 결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평하는 은행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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