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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다우지수 11거래일째 상승..테슬라 3.5%↑

입력: 2023- 07- 25- 오후 03:43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다우지수 11거래일째 상승..테슬라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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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을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2% 오른 3만5411.24에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11일 연속 올라 2017년 2월 이후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0.40% 상승한 4554.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19% 오른 1만4058.8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지난 주말 예상보다 강력한 2분기 실적을 공개한 미국 석유 기업 셰브론은 이날 1.97% 뛰며 다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습니다.

나스닥 100 리밸런싱이 적용되며 부진했던 일부 대형 기술주에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했는데요. 엔비디아는 증권가 목표가 상향 소식에 1% 가량 올랐고요. 구글 알파벳은 1.26% 오름세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인도에서 2만 4000달러짜리 전기차 생산 의향을 표명했다는 소식에 3.48% 급반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애플 (NASDAQ:AAPL)과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아마존 (NASDAQ:AMZN)과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는 1% 가량 밀렸습니다.

이밖에 영화 '바비' 흥행 덕분에 제작사 마텔 주가가 1.84% 뛰었고, 대표적 '밈주식'인 미 대형 영화관 체인 AMC (NYSE: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는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것을 저지하는 법원 판결 소식 후 주가가 33.11% 폭등했습니다.

반면, 스포티파이 (NYSE:SPOT)는 4.7% 하락했는데요. 광고 없는 프리미엄 구독 플랜의 가격을 월 1달러에서 10.99달러로 인상하는 등 큰폭의 구독료 인상이 회사 마진을 높이는 대신 신규 구독자 증가를 막을 것이란 우려 때문입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번 주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와 빅테크 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FTSE지수는 전날보다 0.19% 상승한 7678.59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08% 오른 1만6190.9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07% 내린 7427.31에 장을 마쳤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의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보다 실망스러웠는데요.

S&P글로벌은 유로존의 7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8.9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8개월 만의 최저치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49.7을 하회했습니다. 서비스업 PMI 예비치도 51.1로 6개월 사이 가장 낮았고 시장 예상치 51.5와 전월치 52.0을 모두 하회했습니다.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의 사이러스 델 라 루비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이 계속해서 유로존에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 생산업체들이 7월에 다시 한번 빠른 속도로 생산을 줄이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여전히 확장하고 있지만 연초에 비해 훨씬 느린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유로존 경제가 앞으로 몇개월 사이 더 위축 국면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업 업황이 계속 활기를 잃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1.23% 오른 3만2700.9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일본은행(BOJ)이 이번주 금융정책결정에서 기존의 초완화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확산했고, 이는 엔화 약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일본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1% 하락한 3164.16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중국 경제 회복세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하며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2.13% 하락한 1만8668.15,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02% 오른 1만7033.61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국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발표되고요.

국내 기업 중 KB금융 (KS:105560), 기업은행, LS ELECTRIC, 삼성카드 등이 실적을 공개합니다.

미국 기업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실적 발표 대기중입니다.

IMF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뉴욕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상승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특히 중국 정부가 정치국 회의를 통해 내수 활성화와 민간 기업 규제 완화 등을 발표하는 등 중국 경기 부양 정책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힘입어 미 증시에서 중국 기업들이 급등해 전일 2% 넘게 하락했던 홍콩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 증시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물론, 쏠림 현상이 극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레벨 자체보다는 개별 종목 주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펀더멘털 보다는 수급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면서 특정 종목 주가의 관성이 강해지는데 이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주 굵직한 변수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지수 방향성이 횡보할 경우 특정 종목으로 쏠림은 강화될 것으로 판단하며 주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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