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ichael Elkins
Investing.com –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DAQ:TSLA) CEO는 화요일(6일)에 롭상남스랭 어용에르덴(Luvsannamsrain Oyun-Erdene) 몽골 총리와 화상 회의를 갖고 전기차 부문의 잠재적 투자 및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몽골은 석탄, 구리, 금, 은 및 다양한 금속 광석 등 귀중한 자원이 풍부한 국가다. 지난 몇 년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로 금과 구리 매장량에 초점을 맞춰 몽골의 오유 톨고이(Oyu Tolgoi) 광산에 상당한 관심을 보여 왔다. 그러나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는 몽골 광산에 발견되는 다른 광물인 리튬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2020년에 대규모 리튬 매장지가 몽골에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몽골은 리튬 탐사 및 추출의 최전선이 되었다. 자칭 몽골 최초의 리튬 염수(Li brine) 탐사 및 개발업체인 리 이온 에너지(Li Ion Energy)는 평균 426ppm의 리튬과 최대 811ppm의 리튬을 생산하는 8만 헥타르 이상의 ‘바바이 울(Baavhai Uul) 리튬 염수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광업자원그룹(China Mining Resources Group Co., LTD)은 2023년 2월에 몽골의 ‘Ltd URT 리튬 광산 프로젝트’를 2천만 달러에 매입했다.
몽골 총리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투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획기적인 ‘신 회복 정책’에서 비롯되는 몽골 투자 기회를 늘리기 위해 다각화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우리의 중요한 메시지는 분명히 몽골은 비즈니스에 개방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수요일 테슬라 주가는 1.4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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