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아시아 주식은 화요일 오전 미 연방준비은행 의장 제롬 포웰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의 니케이가 1.4% 올라 3주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다우존스가 1.6%, S&P 500이 1.6%, 나스닥이 1.3% 각각 상승하여 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다만 중국의 주식은 아시아 지역의 다른 주식과는 달리 하락을 하였다. 상하이지수는 0.8% 하락하였고, 센젠지수는 0.3% 밀렸다. 중국 공산당의 주석 임기 제한을 없앤 것이 주요 관심사로 보였다. 수요일과 목요일 예정된 정부 PMI와 카이싱 PMI 데이터가 이번주의 주요 경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였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0.3% 상승하였고, AIA 그룹 2017년 순익이 예상을 훨씬 넘는 48% 증가하여 61.2억 달러로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한편 전기 공급자 CLP 홀딩은 순익이 전망보다 나은 8% 증가를 보였고 주당 1.14 홍콩달러를 배당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이 올해 3종류의 새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발표로 공급업체의 주식은 다른 주식에 비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홍콩에 상장된 AAC Technologies 홀딩은 4.1% 급등하였고, 일본의 Alps Electric은 2.1% 그리고 Alpine Electronics는 2.4% 각각 상승하였다.
한국 중앙은행은 지난 정책 미팅에서 기준 금리를 1.5%로 동결시켰다. 한국은행은 2018년도 성장율 전망을 지난달 0.3%로 올렸고 인플레이션 전망을 1.7%로 낮추었다.
한편 금융주의 상승으로 호주의 S&P/ASX 200는 0.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