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m Boughedda
Investing.com – 화요일에 개최된 타깃(NYSE:TGT) 투자자의 날(Investor Day) 이후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모건스탠리는 타깃의 목표주가를 155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하고, ‘동일비중’ 의견을 유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타깃의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우리는 2023년 전망은 아직도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 이번 투자자의 날 핵심은 타깃이 특히 재고 관리를 둘러싼 신중함을 통해 보수적이지만 성취 가능한 전망을 수립하고, 그 점을 강조했다는 데 있다. 우리는 타깃이 올해 상대적으로 깔끔한 재고 포지션으로 진입했다고 생각하며, 임의소비재 지출 전망에 대한 신중한 견해를 유지한다.”
그러나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마진 회복 규모와 요인에 대해서는 “일부 모호한 부문이 남아 있다”고 인정하면서, 6%의 EBIT 마진으로 돌아가는 경로 중 어느 정도가 최근 악재를 순수하게 회복한 것이고, 또 어느 정도가 새로운 투자, 효율성 또는 점진적 매출 성장에 따른 것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타깃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177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들은 타깃의 부진한 가이던스와 재고 상황 개선은 “2023회계연도 리스크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타깃은 예상치 대비 양호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더 중요한 것은 임의소비재 재고가 13% 감소해 재고 상황이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다는 점이다. 2023회계연도 가이던스는 컨센서스를 하회하지만 우리는 제시된 가이던스가 현실적이고, 기준치를 낮춤으로써 2023회계연도의 리스크를 낮추는 데 도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타깃이 장기적으로 소매업계 내에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본다.”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Telsey Advisory Group)도 타깃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185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타깃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관련성을 유지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영업마진을 개선하며, 강력한 수익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타깃의 능력에 대해 우리는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텔시 애널리스트들은 월마트(NYSE:WMT)와 마찬가지로 타깃도 “가이던스와 재고 상황에 반영된 바와 같이 2023년에 대해 신중하게 계획하고 있고, 임의소비재보다는 필수품과 소모품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2023년 그리고 이후에 타깃의 마진 개선 기회는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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