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세아그룹주, 세아창원특수강·스페이스X에 특수합금 납품 추진 소식에 일제히 강세 흐름
언론에 따르면, 세아창원특수강이 스페이스X와 특수 합금 납품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제품은 니켈-크룸-티타늄 등 합금으로, 스페이스X의 위성 엔진 소재로 쓰일 것이며 납품 계약에 성공하면 국내 최초로 스페이스X와 거래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계약 규모나 기간, 기타 조건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세아그룹 관계자는 "관련 내용은 일절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세아베스틸지주, 세아특수강, 세아홀딩스, 세아제강 등 세아 그룹주가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 : 세아베스틸지주, 세아특수강, 세아홀딩스, 세아제강]
두산 (KS:000150), 종속회사 두산로보틱스, 연내 상장 추진 소식에 장중 10% 이상 급등
전일 언론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관사단의 실사 작업과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하는 데 최소 4개월이 소요되고, 증권신고서 제출 후 실제 공모를 진행하는 기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상반기까지는 주관사 선정할 것으로 보여, 지정감사 등 관련 작업을 마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1위, 글로벌 5위의 협동로봇 제조회사로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중이며, 동사는 최근 분기보고서 기준 두산로보틱스 지분 90.91%를 보유 중이다.
라온피플 (KQ:300120), 지난해 실적 호조 속 챗GPT 활용 AI 플랫폼 개발 시작 소식 등에 23% 급등
동사의 관계자는 "지난해 안동 AI 스마트팜 사업 확대와 AI 스마트 교통 솔루션 공급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 역시 AI기반의 스마트팜과 교통솔루션 등의 사업분야가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AI 핵심 사업으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어서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챗GPT를 활용한 AI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며, "AI 학습용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레이블링, 데이터시트 생성 등 챗GPT와 융합한 다양한 인공지능 사업모델을 개발해 올해 출시하고,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실적 발표 결과 : 연결기준 매출액 264.89억원(전년대비 +34.11%), 영업이익 23.92억원(전년대비 흑자전환), 순손실 5.07억원(전년대비 적자지속)
모비데이즈 (KQ:363260)·비트나인 (KQ:357880)·와이즈버즈 (KQ:273060),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 챗GPT 대항마 '라마' 공개 소식 속 관련주로 부각되며 급등
현지시간으로 25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마(LLaMa.Large Language Model Meta AI)'라는 이름의 대규모 인공지능 언어 모델을 개발자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라마를 다른 연구자나 엔지니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소스코드가 공개되지 않는오픈AI의 'GPT-3.0'과 구글의 '람다'는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마는 엘엘엠에서 가장 중요한 매개변수(파라미터) 수를 70억개, 130억개, 330억개, 650억개 등으로 나눠서 운영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소식에 구글, 메타, 트위터 등 공식 파트너사인 모비데이즈, 메타와 비즈니스 파트너사인 와이즈버즈, 메타·구글·MS에 AI데이터 그래프 DBMS를 제공한 바 있는 비트나인이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KQ:048260), MBK-UCK 컨소시엄, 동사 공개매수 성공 소식에 장중 6% 상승
언론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UCK 파트너스가 공개매수를 통해 동사 지분 88.7%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매수 지분 65.1%, 전환사채 3.5%, 공개매수자 기 확보 지분 9.9%,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지분 10.3%까지 88.7%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MBK파트너스 측은 "동사의 경영진, 임직원분들과도 소통하고 협력해서 주주분들께 약속 드린 지배구조 개선은 물론,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디지털 사업 강화를 통해 동사의 기업가치가 근본적으로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상장폐지에 대해서는 "유동 주식수가 작아진 상태에서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어떤 방향이 필요한 지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 (KS:015760), 전기요금 인상 제한 분석 속 올해 영업적자 지속 전망 등에 소폭 하락
SK증권은 동사에 대해 4Q22 매출액 19.5조원(+25.7% YoY), 영업적자 10.7조원(적자지속)을 기록했다며, 분기 실적 기준으로 00년 이후 최대규모의 적자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석탄 및 천연가스 가격상승에 따른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연초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추가 요금인상 없이는 23년에도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아울러 동사가 적자를 기록한 이후부터 실적보다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주가를 움직이는 중요한 변수가 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 인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가스요금 인상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며, 이에 추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밝혔다.
디와이디, 삼부토건 인수자금 지급 완료 소식 속 17% 급락
지난 24일 언론에 따르면, 동사가 국내1호 건설사 삼부토건의 인수자금 지급을 완료해 단독 최대주주 자리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는 이석산업개발 등 5개 기업을 대상으로 260억원의 주식인수 대금을 지급하고 삼부토건 주식 650만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으며, 대금 지급은 160억원의 현금 지급과 매도인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6회차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존 보유 주식을 더해 총 1,750만주(지분율 8.85%)를 보유해 삼부토건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총 투자금액 700억원을 단독으로 투입해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편, 동사는 증권형토큰(STO) 시장진출을 위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개발 업체 피스브릭와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