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m Boughedda
Investing.com –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 기자에 따르면, 애플(NASDAQ:AAPL)은 최근 오픈AI의 챗GPT 열풍,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및 구글(NASDAQ:GOOGL)의 AI 출시 분위기 속에서 애플 직원 대상 ‘AI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다.
월요일(7일) 마크 거먼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AI 서밋’이 팬데믹 이후 애플의 첫 대면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에 대응해 이미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거먼의 트위터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 본사의 스티브 잡스 시어터(Steve Jobs Theater)에서 대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되지만, 취재진의 참석은 제한된다.
거먼은 “오픈AI, 챗GPT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인공지능 출시에 이어 애플도 다음 주에 (원래 예정되었던) 연례 내부 행사인 ‘AI 서밋’을 개최한다”며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을 위한 WWDC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나 오직 애플 직원만 참석할 수 있다”고 했다.
거먼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미디어 대상 행사와 유사할 것이며, 제품 출시에 있어서도 그런 포맷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올 봄에 혼합현실(mixed-reality) 헤드셋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애플의 ‘AI 서밋’ 행사가 챗GPT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애플 측이 최근 각광받는 대화형 AI 도구에 대한 반응을 내놓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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