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m Boughedda
Investing.com – 화요일(6일) UBS 애널리스트들은 클라이언트에게 보내는 투자 메모에서, 에비던스 랩 데이터(Evidence Lab data)에 따르면 애플(NASDAQ:AAPL)의 대기시간 개선이 공급망 악재가 완화되고 있음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30개 국가의 아이폰 가용성을 추적하는 UBS 에비던스 랩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대부분 시장에서 대기시간이 지난주와 지지난주 대비 개선되었으며, 이는 공급망 차질이 다소 완화되었음을 보여 준다”고 설명하면서 “매수” 투자등급, 목표주가 180달러를 제시했다.
미국에서는 아이폰14 프로 및 프로 맥스 대기시간이 2주 전 38일이었지만 지금은 25일로 줄어들었고, 중국에서도 대기시간이 2주 전에 비해 줄었지만 하락폭은 미국보다 적었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아이폰 공급망은 중국의 아이폰 제조 공장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어나면서 상당한 차질이 발생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14 프로 및 프로 맥스에 대한 중국의 대기시간은 36일인데, 지난주 및 지지난주의 39일보다 줄었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미국 대기시간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소비자들은 크리스마스 시기에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기시간 하락 추세로 한숨을 돌릴 수는 있고, 시장에서는 작년 12월~3월 분기와 비교해 기본 수요를 측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최근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이폰 수요가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며 애플 생태계를 떠나려는 소비자는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번 12월~3월 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1억 4,400만 대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결론 내렸다.
화요일 애플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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