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상승장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11월의 AI 추천 종목에는 각각 20% 이상 오른 5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종목 확인하기

물적분할 철회한 풍산, 3거래일 연속 상승세… 증권가 전망은?

입력: 2022- 10- 06- 오후 02:10
물적분할 철회한 풍산, 3거래일 연속 상승세… 증권가 전망은?
103140
-

풍산 (KS:103140)이 방산 부문 물적분할 계획을 철회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방산 부문 실적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0.95%) 상승한 2만6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2만810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풍산 주가는 지난달 29일(종가 2만4250원)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풍산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로는 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실적인데 전기동 가격이 달러 기준 전분기 대비 19% (원화 기준 -14%) 하락하면서 신동 이익이 감소하는 것이 주 원인"이라며 "상반기에는 전기동 가격이 상승하면서 분기당 200억원 가량의 메탈이익이 더해졌는데 3분기에는 반대로 메탈손실이 1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방산 부문은 수출 호조로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방산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1200억원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메탈 손실 축소와 방산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19억원(영업이익률 4.9%)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동 가격 변동성 완화, 방산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다만 방산 수출의 경우에는 지난해 4분기 중동향 수출(약 700억원)이 대규모로 인식된 기고효과가 있어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방산 부문을 물적분할하면서 시장 우려가 확대됐는데 방산의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높은 수익성을 감안할 때 사업부 매각 또는 지분 매각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방산을 포함한 그룹사 전체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신동 부문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지만 지금은 역사적 초호황 구간에 진입한 방산 부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참고로 동사의 2분기 연결 기준 방산 부문 세전 이익률은 역사적 최고치인 무려 18%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4일 방산 사업부 물적 분할 계획을 철회를 발표했는데 물적 분할 함의에 대한 불확실성 및 우려 해소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