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m Boughedda
Investing.com – 월요일(28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장 후반부 기술주 상승에 힙입어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별다른 모멘텀이 없고 유가는 급락했던 전장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지속되고 있지만 이번 주 평화회담에 대한 논의가 있다.
월요일 시장의 촉매 요인 중 하나는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주주 승인 시 주식분할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월요일에는 주택시장 및 고용시장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다수의 경제지표가 발표되었다. 금요일에는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5월 FOMC 회의에서의 금리인상 강도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5% 이상으로 급등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5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되었으며, 이는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한편,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가 시행되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에너지주
중국 수요에 대한 새로운 우려로 인해 에너지주는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2단계 봉쇄 조치에 돌입했다.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봉쇄 첫 번째 단계는 5일간 푸둥 금융지구 및 그 주변 지역에 국한되며,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봉쇄 두 번째 단계는 5일간 상하이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한다.
중국 상하이 봉쇄는 엑슨모빌(NYSE:XOM), 옥시덴탈 페트롤리엄(NYSE:OXY), 셰브론(NYSE:CVX), BP(NYSE:BP) 등 석유기업의 주가를 압박했다.
2. 테슬라 주식분할
테슬라(NASDAQ:TSLA)는 발행주식 수 증가에 대해 주주총회 의결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고, 이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최근 알파벳(NASDAQ:GOOGL)과 아마존(NASDAQ:AMZN)도 주식 분할 계획을 밝혔다.
3. 여행업계
중국 상하이에서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2년 만에 가장 강력한 봉쇄 조치를 시행되는 가운데, 크루즈 기업 카니발(NYSE:CCL)과 노르웨이안 크루즈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봄철이 본격 시작되는 지금 시점에 여행 색터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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