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목요일(13일)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세 둔화를 제시하는 데이터가 발표되었지만 기술주는 급락하여 하락을 견인했다.
1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11월에는 전월 대비 0.8% 상승했었다. 지난가을에 나타났던 공급망 병목 문제는 완화되기 시작한 신호가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최악의 물가 급등 시기는 지나갔다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전년 대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로이터의 설문조사에서 9.8% 상승으로 전망되었고 실제로는 9.7% 상승했다.
2021년 4분기 실적 시즌이 곧 시작된다. 레피니티브(Refinitiv)의 IBES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전년 대비 수익은 1~3분기보다는 낮게 나타나겠지만 여전히 강력한 22.4%로 전망된다.
금요일에는 미국 대형 은행들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주 월요일은 미국 연방공휴일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탄생일로 증시는 휴장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대형 은행 실적
금요일 제이피모건 체이스(NYSE:JPM)를 시작으로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4분기 주당순이익은 3달러, 매출은 298억 7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은행 비즈니스, 소비자 대출, 경제 건전성에 대한 제이피모건 경영진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2. 소매판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에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홀리데이 매출은 오미크론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상 사람들은 재고 부족을 우려해 초가을에 앞당겨 홀리데이 쇼핑을 마쳤다. 12월 소매판매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3. 소비자 심리지수
1월 미시간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는 12월의 70.6에서 70으로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지난 11월에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10년래 가장 낮은 67.4를 기록한 바 있다.
–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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