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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이틀 연속 반등, “한국 소득 높지만, 불평등 심해” 세계불평등보고서

입력: 2021- 12- 0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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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반등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2.40포인트(1.40%) 오른 3만5719.43으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95.08포인트(2.07%) 상승한 4686.75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61.76포인트(3.03%) 뛴 1만5686.92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은 계속됐다.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나스닥이 3%대까지 상승하는 등 대체로 낙관론이 지배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는 소폭 오른 1.47%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19.46% 하락한 21.89였다.

앨버트 불라화이자 (NYSE:PFE) CEO는 이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력이 강하고, 증상은 덜 심각하다며, 전염이 빠르다는 것은 또 다른 변이가 나올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불라 CEO는 “코로나19가 조만간 종식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며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좋은 치료제가 나오면 계절성 독감 바이러스처럼 취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오미크론용 백신 개발이 가능하지만, 추가로 필요한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파리경제대학 산하 세계불평등연구소가 7일(현지시간) 세계 상위 10% 부자가 전체 소득 52%, 자산 76%를 점유했다는 내용을 담은 ‘2022 세계 불평등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재산이 100만달러 이상인 세계 억만장자들에게 부유세를 걷어 불평등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소득 수준이 서유럽 국가들처럼 높지만, 경제적 불평등 정도는 오히려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국 소득 상위 10%는 연평균 1억7850만원을 벌어들여 전체 소득의 46%를 가져간 반면, 하위 50%는 연 1232만원을 벌어 전체 소득의 16%만을 가져갔다.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 (HK:3333)가 7일 8249만 달러(약 989억 원)의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6일 30일간 지급 유예를 받았던 것을 또 갚지 못한 것. 헝다는 전날 디폴트 가능성을 공시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도 전날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등 선제조치에 나섰지만, 헝다가 실제로 도산하면 중국은 물론이고 세계 경제에도 상당한 피해를 줄 것이 예상된다. 헝다가 갚지 못한 채무는 총 3000억달러(약 360조원)에 달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8일(현지시간) 16년 만에 퇴임한다. 지난 9월 독일 연방하원 총선에서 야당인 사민당이 승리하면서 메르켈 총리는 역대 독일 최장수 총리 기록을 열흘 차이로 깨지 못하게 됐다. 사민당 소속 올라프 숄츠 차기 총리는 이날 자신의 공약대로 남녀가 동수인 장관 인선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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