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화요일(26일) 미국 뉴욕증시는 다시 급등했다. 기술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NASDAQ:TSLA)는 월요일에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한 이후에도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그 뒤를 잇는 자동차 제조사 총 9곳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높다.
게임, 인공지능, 가상화폐 채굴에 주로 사용되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요일 폐장 후에는 구글 모기업 알파벳(NASDAQ:GOOG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트위터(NYSE:TWTR) 실적이 발표되었다.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NYSE:UPS)의 분기 수익과 매출은 전망치를 상회하여 강력한 전자상거래 수요를 보여 주었다. 산업주를 이끄는 제너럴 일렉트릭(NYSE:GE) 역시 연간 수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들의 수익은 공급망 병목, 인력 부족, 인플레이션 압박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5.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는 다시 상승했다. 공급 상승이 더딘 가운데 특히 미국에서의 연료 수요가 증가하여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 미국석유협회의 원유 재고 데이터는 이미 발표되었고, 미 에너지정보국의 데이터는 수요일에 발표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보잉 실적
보잉(NYSE:BA)은 수요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주당순손실 15센트, 매출 164억 8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2. 코카콜라 실적
코카콜라(NYSE:KO)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57센트, 매출 97억 8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3. 맥도날드 실적
맥도날드(NYSE:MCD)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2.46달러, 매출 60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식품 및 운송 비용 증가와 수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맥도날드 경영진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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