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목요일(7일)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미 의회가 연방정부 부채한도 일시 상향에 합의하면서 채무불이행 위기를 넘겼다. 미 상원은 부채한도 4억 8천만 달러 증액에 합의했다.
부채한도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증시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었다. 이제 투자자들은 금요일 발표 예정인 9월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고용 데이터를 통해 경제 회복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준의 테이퍼링 시작 일정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여 고용시장 개선을 나타냈다.
유가가 반등하면서 에너지주도 상승했다. 전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휘발유 가격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전략비축유 방출을 고려한다고 밝힌 후 잠재적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기도 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고용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크게 호전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망스럽게도 8월 고용은 지난 1월 이후 최저치인 23만 5천 건 증가에 그쳤다. 반면에 9월 고용은 50만 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2. 시간당 임금
9월 시간당 임금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나 상승 속도는 둔화될 전망이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에 따르면 9월 미국 시간당 평균소득은 전월 대비 0.4% 상승할 예정이다. 참고로 8월에는 0.6% 상승했다.
3. 실업률
8월에 5.2%를 기록했던 실업률은 9월에 5.1%로 하락할 전망이다. 모든 고용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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