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and Barani Krishnan
Investing.com - 미국 증시는 월요일 강한 매도세 이후 투자자들이 저가매수로 돌아서면서 코로나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등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코로나 감염 재확산과 경제 회복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로 월요일에 일제히 급락했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경제가 확장 국면에 이미 접어들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 바로 아래까지 잠정적으로 반등하면서 에너지주도 2% 이상 올라 전장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앞으로 며칠간 거대 기술주의 실적 발표에서 첫 번째 주자인 IBM (NYSE:IBM)은 애널리스트 예측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2% 이상 올랐다.
이번 주 예정된 다수의 실적 발표와 달리,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 발표는 없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원유 재고
미 석유협회가 발표하는 원유 재고는 미 에너지정보국 데이터에 대한 선행 수치로서 역할을 한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예측치에 따르면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주 447만 배럴 감소했다. 그 이전 주에는 790만 배럴이 감소했었다. 미국석유협회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20일 오후 4시 30분에 발표되었으며, 에너지정보국 데이터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2. 코카콜라 실적
코카콜라(NYSE:KO)는 수요일(21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예측치는 주당순이익 56센트, 매출 93억 달러다.
3. 버라이즌 실적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NYSE:VZ) 역시 수요일 개장 전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실적은 주당순이익 1.3달러, 매출 327억 1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지난주 에릭슨(BS:ERICAs)은 버라이즌과 83억 달러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5G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