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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목해야 할 3가지 이슈: 어도비 실적, 트리플 위칭데이, 노예해방기념일

입력: 2021- 06- 18- 오전 04:47
수정: 2021- 06- 18- 오전 04:48
© Reuters.

By Christiana Sciaudone

Investing.com -- 미 국채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기술주가 주목받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미 연준의 입장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제니 몽고메리 스콧(Janney Montgomery Scott)에 따르면, “미 연준의 입장이 옳다면 미 국채금리 하락이 기술주에는 청신호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공급 부족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경기민감주들은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손바뀜이 나타나며 하락했다. 금융 섹터도 은행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금리가 낮아지면 순이자마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금 선물은 5% 가까이 하락하며 지난 4월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타격을 입었다. WTI유 선물 역시 원자재 매도세로 하락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어도비

어도비 시스템즈 (NASDAQ:ADBE)는 폐장 후 실적을 발표한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예측치는 주당순이익 2.81달러, 매출 37억 3천만 달러이다. 지난 3분기 동안 어도비 실적은 예측치를 상회했다.

2. 트리플 위칭데이

경제 지표 발표도 주목받는 실적 발표도 없다는 이유로 조용하게 지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은 주가지수선물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 등 주식관련 세 가지 파생금융상품의 만기가 3개월마다 한 번씩 겹치는 ‘트리플 위칭데이’다. 이유 없이 주가에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3. 노예해방기념일

미국 텍사스의 노예해방기념일인 6월 19일(Juneteenth: 준틴스)이 연방 공휴일로 지정될 예정이지만 오늘 거래가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다. 뉴욕 증권거래소는 폐장 계획이 없다고 했고, 미 연준도 금요일과 월요일에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증권거래소, 연준 및 기타 기업들이 공휴일 계획을 새로 짜는 내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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