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11일 (로이터) - 금융감독원은 최근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 주식시장에서 허위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1일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관련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일부 방위산업체 등 폭등하는 종목 등에 대해 불공정거래 단서가 포착되는 경우 신속히 조사해 엄중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공매도 연계한 불공정거래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금융시장에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IB들도 이와 비슷한 관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로써는 특별히 대응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이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