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20 https://tmsnrt.rs/2RBWI5E
도쿄, 11월26일 (로이터) - 미국 고용지표 부진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낙관론에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가 북돋은 가운데 26일 달러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최근 급격한 약세를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달러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일부 투자자들은 내년 코로나19 확산세 약화 전망에 따른 포지션 전환으로 장기적으로는 달러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2시16분 현재 유로/달러는 2개월여래 최고치 부근인 1.19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금주 브렉시트 무역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파운드/달러는 9월2일 이후 최고치 부근인 1.1339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파운드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달러/엔은 0.06% 하락한 104.355엔을 기록 중이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057% 하락한 91.936을 가리키고 있다. 2개월여래 최저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수준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에 따른 미국 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아시아 거래에서 현재 달러 움직임은 크지 않은 편이다.
한편 리스크 심리 개선 및 중국의 원자재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주달러/달러는 지난 9월 이후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달러는 2년여래 최고치 부근을 나타내고 있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