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IT 인프라 관리의 전문성 강화와 디지털 혁신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IBM과 '장기 인프라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10년 동안 한국IBM은 유진투자증권의 IT 인프라 관리를 담당한다.
한국IBM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 인프라 관리 영역 전반에 걸쳐 업무를 수행하며, 이 과정에서 서비스 관리 자동화와 시스템 관리의 효율화에 집중하게 된다. 또 주식 상장, 금융상품 청약 등 특정 이벤트로 인해 거래 트래픽이 급증할 때나, 기타 긴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IBM이 유진투자증권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기로 양사 간 합의가 이뤄졌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한국IBM이 IT 인프라 관리를 전담함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고객들의 주식거래 등 제반 활동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와 서비스 개발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력이 유진투자증권의 중장기 목표인 디지털 금융에 대한 역량 강화, 신사업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익 유진투자증권 IT본부장은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양사의 협업을 바탕으로 유진투자증권이 금융투자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이사, 한국IBM 송기홍 사장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