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랩지노믹스 코로나19 PCR 진단키트 ‘LabGun COVID-19 Assay’. 출처=랩지노믹스 |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자체 개발한 35분 신속진단키트 ‘ExoFAST’를 지멘스 헬시니어스 인도법인에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70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의 21.2%에 해당하는 규모다.
랩지노믹스는 지난 7월과 8월에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도 현지 검사기관들이 성능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좋은 평가가 추가 주문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인도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ExoFAST가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한정된 검사장비를 보유한 검사센터의 검사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현재 수입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국가들에서도 추가적인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