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26일) 제너럴 모터스(NYSE:GM), 스텔란티스(NYSE:STLA), 현대(KS:005380), 기아(KS:000270), 혼다(NYSE:HMC), BMW(ETR:BMWG), 메르세데스 벤츠(ETR:MBGn)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을 제공하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전기차 충전 회사는 복합충전시스템(CCS)과 테슬라(NASDAQ:TSLA) 표준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참여하는 제조사들은 이 조인트벤처 기업을 북미 최고의 급속 충전 업체로 만들겠다는 공동의 포부를 발표했다. 초기에는 3만 대의 충전기를 배치할 계획이며, 주로 주요 고속도로와 도심 지역에 집중될 계획이다.
또한 개별 또는 공동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기업의 추가적 투자 또는 참여에 대해 개방적인 입장을 포명했다.
테슬라는 올해 초 75억 달러의 연방보조금 지원 자격을 얻기 위해 18,000개의 슈퍼차저 네트워크 중 일부를 경쟁사 전기차에 개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제너럴 모터스, 메르세데스 등은 더 많은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테슬라의 충전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서명했다. 그러나 스텔란티스, 혼다 등 다른 기업들은 테슬라의 기술을 채택하지 않았으며, 경쟁하는 충전 기술인 CCS에 의존하는 제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CEO는 성명에서 “강력한 충전 네트워크는 모드가 동일한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상생의 정신으로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수요일에 혼다, 테슬라 주가는 각각 0.22%, 0.35% 하락한 반면, 제너럴 모터스와 스텔란티스의 주가는 각각 0.98%, 3.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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