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 정보 및 데이터 기업 Reorg의 2024년 2분기 미국 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등급 이하 차입자들의 매출 성장은 계속 둔화되었지만 EBITDA 성장은 9분기 연속 하락 후 반등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중앙값 EBITDA 성장률은 4.5%로 1분기 대비 상승했으며", 이는 2022년 초 이후 처음으로 개선된 수치입니다.
보고서는 기업들의 매출 실적이 약화되어 "절반의 산업에서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EBITDA 성장의 상승세는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압박을 일부 상쇄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Reorg는 "중앙값 기준 기업들이 인플레이션과 EBITDA 전년 대비 성장률 간의 격차를 소폭 개선하며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계속 상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 기업들이 매출 성장을 주도한 반면, 에너지와 원자재 같은 원자재 관련 산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업종별 실적 차이는 산업 간 불균형한 경제 환경을 더욱 잘 보여줍니다.
Reorg에 따르면 또 다른 주요 발견은 이자보상비율의 하락세가 반전되었다는 점입니다.
Reorg는 "8분기 동안 지속된 이자보상비율 하락세가 반전되어 전분기 대비 0.2배 상승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기업들이 경제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부채 부담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소폭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Reorg의 2024년 2분기 미국 실적 분석 보고서는 비상장 및 상장 투자등급 이하 차입자들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매출 실적의 전반적인 어려움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영향 속에서도 EBITDA 성장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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