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9일 S&T모티브에 대해 "친환경차 매출 비중이 최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 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2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의 배경은 모터 매출 성장세와 방산 수출 급증으로 꼽았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고 성장세를 지속한 모터 매출과 달러 강세 속에 전년보다 94.7% 증가한 방산 수출 매출이 실적 서프라이즈 배경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차 매출 비중이 20.4%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근거라고 강조했다. 문 연구원은 "2분기 친환경차 관련 매출은 전년보다 35% 증가하며 매출 비중이 국내 주요 업체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동 모터 듀얼 벤더 체제 우려가 있지만 현대/기아차가 2025년 글로벌 친환경차 3위를 목표로 하는 만큼 충분한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따른 잠재적인 배당여력도 투자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