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2024년도 10월 말 기준 자산군별 포트폴리오 운용 현황'에 따르면 전체 금융자산 중 국내주식 비중은 12.3%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말 목표치인 15.4%에 비해 3.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해외주식 비중은 35.6%를 기록해 연말 목표치인 33.0%를 2.6%포인트 웃돌았다.
국내 증시 침체와 원화 약세 영향으로 국내외 주식 투자 비중의 불균형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국민연금이 2025년도 국내주식 보유 목표 비중을 14.9%로 설정한 만큼 향후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4년 하반기 국내 증시 하락으로 주가 수준이 낮아진 점도 매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