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에는 투자에 진지하게 임하시나요? 인베스팅프로 50% 할인으로 첫걸음을 시작하세요할인받기

우리투자증권, 출범 4개월째 '성장통'…개점휴업 장기화 우려

입력: 2024- 12- 30- 오전 02:32
© Reuters.  우리투자증권, 출범 4개월째 \'성장통\'…개점휴업 장기화 우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출범 4개월째를 맞았지만 주요 사업이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수익원인 발행어음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투자매매업 본인가 획득도 지연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난항을 겪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의 9월 말 기준 CMA 수탁고는 11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출범 전 마지막 분기인 2분기 말(1072억원) 대비 64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체 자금조달의 60%를 차지하는 발행어음도 증가세가 둔화됐다.

3분기 말 발행어음 평균잔액은 4조2630억원으로 전 분기(4조1619억원) 대비 2.4%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현재 우리투자증권의 발행어음 금리는 은행 예금과 비슷한 2.9~3.1% 수준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회원사 등록도 완료하지 못해 주식 위탁매매가 불가능한 상태다.

증권사 핵심 수익원인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도 전무한 상황이다. 당초 연내 출시를 계획했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도 지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의 3분기 영업손실은 3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104억9500만원 적자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적자다.

업계에서는 우리투자증권의 개점휴업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조사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관련 처벌 수위 등의 결론이 나기까지는 연내 해결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8월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으로 출범했다. 우리금융그룹이 NH투자증권(구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지 10년 만의 증권업 재진출이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