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0포인트(0.56%) 내린 2428.1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9.75포인트(0.4%) 오른 2451.60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정치권의 대통령 탄핵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장중 한때 2397.73까지 추락하며 1.8% 넘게 밀렸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76억원, 309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825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58%), 화학(0.01%) 등 일부 업종만 상승했고, 철강금속(-5.18%), 전기가스업(-2.68%), 통신업(-2.20%)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2.23% 상승해 강세를 보였고, 기아(0.85%), 삼성전자 (KS:005930)(0.74%), NAVER(0.25%) 등도 올랐습니다.
반면 고려아연(-9.35%), SK하이닉스 (KS:000660)(-3.41%), 현대차 (KS:005380)(-0.49%), POSCO홀딩스(-0.38%)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61포인트(1.43%) 내린 661.33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644.39까지 떨어지며 4년 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74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1억원, 141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1.58%), 에코프로비엠 (KQ:247540)(0.39%), 펄어비스(0.55%) 등이 상승한 반면, 클래시스(-3.34%), 휴젤(-1.85%), 알테오젠 (KQ:196170)(-1.61%) 등은 하락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날 파미셀은 전 거래일보다 12.64% 상승한 51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파미셀은 두산 전자BG와 117억원 규모의 전자재료용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20.81%에 달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입니다.
대명소노시즌은 전일 대비 17.21% 상승한 906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또는 하반기 중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에어프레미아와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인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