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ETF 사태, 다신 없을것" 신한투자증권, '위기관리·정상화 TF' 꾸렸다

입력: 2024- 11- 09- 오후 02:53
© Reuters.  "ETF 사태, 다신 없을것" 신한투자증권, \'위기관리·정상화 TF\' 꾸렸다
055550
-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위기관리·정상화 TF(태스크포스)를 꾸렸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신한투자증권은 영업과 재무, 기획 등 다수의 부서 직원들로 구성한 위기관리·정상화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 TF장은 이선훈 자산관리부문 대표다.

1968년생인 이 대표는 1999년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대치센트레빌지점장, 광화문지점장 등을 지냈다. 2016년부터는 신한투자증권 영업추진부서장, 호남충정영업본부장, 강남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전략기획그룹장, 리테일그룹장 등을 지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15일 ETF 선물 매매 운용 손실과 관련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상태 사장 직속의 비상대책반을 공식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출범한 TF는 비상대책반과 다른 것으로 ETF를 포함해 사내 전반적인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다.

비상대책반 출범 당시 김 사장은 "지난 8월 초 ETP LP 업무를 수행하는 법인선물옵션부에서 본래의 목적과 허용된 범위를 넘어서는 장내 선물 매매가 있었고 당시 시장의 급락 상황 속에서 대규모 매매손실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손실을 감추고자 관련 내용을 손익 집계 및 보고에서 누락했으며 이를 위한 반대 포지션 스왑 거래를 허위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의 ETF 손실 사태는 ETF LP 업무 부서에서 목적에서 벗어난 선물 매매로 1300억원으로 추정되는 손실이 발생한 일이다.

직원이 규정에 어긋난 거래를 하다가 국내 증시가 크게 하락한 8월5일 큰 폭 손실을 보고 이를 회복하려다가 손실 규모를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현장검사에 나서는 한편 26개 증권사와 주요 자산운용사의 파생상품 거래 관련 전수 점검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사태에 금융위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위 간부 간담회에서 "금융권에서 각종 횡령, 부정대출 등 금융사고가 지속되고 있어 우려스러운 가운데 최근 신한투자증권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금감원이 이번 사고를 철저히 검사·조사하도록 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