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KT(030200)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641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6조6546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2.9% 증가한 383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서비스 매출은 비대면 채널 유통망 확장과 로밍 사업 및 알뜰폰 사업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유선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3% 줄었다.
미디어 사업은 유료 콘텐츠 구매와 광고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 감소했다. 초고속인터넷은 유지 가입자 약 993만명 달성과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 속도 가입자 비중 확대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다.
KT그룹 중 BC카드는 지체카드 사업 성장, 금융사업 리밸런싱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수신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4% 늘어난 22조원을 시현했고, 여신 잔액은 26.4% 증가한 16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와 호텔 등 임대 매출 성장으로 인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KT 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8% 늘었다.
KT는 향후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 전환을 위해 역량·사업·인력 구조 등 다방면에서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근화 기자 srmsgh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