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2024년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23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식시장 하락에도 투자비중 크지 않아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관련이익 증가와 PF 관련 충당금 200억원 반영에도 2분기부터 개선된 자회사 실적이 반영되면서 상품(파생상품 포함) 및 기타관련손익증가와 영업외이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PF 우려는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함에 따라 4분기 전년동기 흑자로 전환하면서 2024년(E) 지배주주순이익 전년 대비 1.4% 증가한 1514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파악했다.
업종 특성상 높은 이익변동성에 따라 배당성향은 일관적이지 않으나 그럼에도 2020년 이후 최소 1200원의 주당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동사 강점의 부동산PF 일부 회복 예상과 별도 자기자본 3조원 상회 지속으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획득에 따른 추가 이익 창출 및 안정성 강화 감안하면 주당배당금의 증가 또는 최소 유지 가능성 높다는 판단이다.
김인 연구원은 "배당주로서 추천하며,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3배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